록맨 온라인 지스타 불참!? 록맨 잡담



지스타 개최일이 며칠 안 남았습니다. 정확히 11월 10일 (목) 부터~ 11월 13일 (일) 까지인데요. 며칠 안 남은 상태이기 때문에, 록

온의 지스타 참가 여부가 궁금해서 지스타 관련 기사들을 검색해봤습니다. 게임 메카의 네오위즈 부스 소개 기사를 보면..


작년에 지스타에 방문했다면 지하철역을 가득 메운 테라를 기억할 것이다. 대대로 지스타의 메인 후원사 업체는 벡스코와 연결된 센텀시티 역을 도배할 권한을 쥔다. 올해 그 유력한 주인공은 네오위즈 게임즈의 신작 TPS ‘디젤’과 ‘리니지2’ 개발진을 필두로 약 150여명의 베테랑 인력이 투입된 대작 MMORPG ‘블레스’, ‘킹덤언더파이어’의 이현기 디렉터가 지휘봉을 받은 ‘아인’이다. ‘디젤’은 이번에 최신 빌드의 시연 버전을 공개하며, ‘블레스’는 대규모 공성전 전투 영상, ‘아인’은 드라마틱한 연출을 살린 트레일러가 발표된다.


보시다시피 록맨 온라인은 쏙 빠지고 없습니다. 이 기사뿐만이 아니고 다른 기사 어디에서도 록맨 온라인에 대한 설명은 찾아볼 수

가 없네요. 불참은 거의 확정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참가하더라도 그냥 홍보 찌라시만 돌리는 정도? 아무튼 이번 지스타에는 반드시

참가하리라 생각했는데 너무 아쉽네요. 무려 1년간! 록온에 대한 정보가 눈꼽만큼도 없지 않았습니까? 가뭄에 콩나듯 설정 자료 툭

하고 던져주고 그걸로 때우라 하니 팬들이 화가 나는겁니다. 당연히 공식 블로그가 개차반이 될 수 밖에 없어요.


제가 예전에 이 블로그에서 말하길, '이번 지스타에 록온이 참가하지 않는다면 개발 취소의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봐도 무리가 없다'

라고 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도 이 생각엔 변함이 없어요.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록맨은 그닥 대박 브랜드가 아닙니다. 현실을 냉혹히

보자면 록맨이란 소재는 히트쳐봐야 중박 수준에 머물 가능성이 커요. 근데 그런 게임을 이렇게 오랜 기간 개발한다는 건, 애초에

상당히 저자본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록온을 발표시부터 지켜봐왔던 팬 입장에서는 불안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불과 몇

달전에 대쉬3가 취소되었던 전례를 떠올려봅시다. 개발 취소 발표 몇 달전부터, 활발하던 정보 공개가 뚝 하고 끊겼었죠? 메가맨

유니버스도 마찬가지였고요. 다른 게임은 몰라도, 현재 록맨계에선 '갑자기 오랜 기간 소식이 없음 = 개발 취소 트리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록온은 계약 문제가 얽혀있기 때문에 캡콤이 마음대로 취소하지 못하겠지만, 네오위즈측에서 포

기하면 그냥 그대로 끝인건 마찬가지지요. 물론 모든 게 다 기우이고, 좀 더 열심히 개발해서 좋은 게임 선보이겠다는 네오 위즈의

전략이었다면 좋겠지만, 이미 몇 번의 충격을 얻어맞은 현재의 팬들에겐, 지금같은 방식보단 좀 더 다른 방식으로 팬들에게 다가갔

다면 더 좋게 받아들일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애초에 그러려고 만든 록온 '공식' 블로그가 아니었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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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록맨은 대쉬 2011/11/06 08:37 # 삭제 답글

    공식블로그에서 높은 완성도를 위해 열심히 개발중입니다! 라고 외치고 있어서 개발 취소될 것같지는 않네요,
    하지만 흥행 가능성은 낮겠죠...
  • 망상가 2011/11/06 23:32 #

    대쉬3도 취소 며칠전까지 키나코가 열심히 개발 현황을 퍼날랐지요. 그러나 현실은 (..)
  • 허지 2011/11/06 08:37 # 답글

    실컷기대하게하고 실컷실망하게하고 요즘 다 왜이런지OTL......
  • 망상가 2011/11/06 23:32 #

    록온은 정말 기대되는 게임이었습니다만 기다림이 너무 길어지니 답답합니다.
  • 장씨 2011/11/06 11:46 # 답글

    개발 취소쪽이라기 보다는 네오위즈에서는 록맨 온라인을 딱히 자사 브랜드로 인식 안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네오위즈 주최의 NOW 2011에서도 나온 게임에서는 기존에 조금 정보가 나온 게임 2종 외에 미공개 신작 3종을 소개했었는데 록맨 온라인만 쏙 빠졌으니까요.

    어쩌면 공개 하고 싶어도 일본 캡콤측과 협의를 해야 한다던가 하는 걸림돌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보통은 포털 사이트에 공식 게임 페이지 정도는 있는 반면 록온은 블로그 형태로 운영중이라 개발은 하긴 하지만 마음은 콩밭에 가 있는 느낌일수도..
  • 망상가 2011/11/06 23:35 #

    작년 지스타에서는 나름 부스도 할애하고 홍보에 열을 올렸던 것을 상기해보면, 네오위즈가 록맨 온라인만 뚝 떼어놓고

    무시한다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캡콤과 합작이라지만 제가 볼 때는 거의 네오위즈의 게임이 아닌가 싶거든요.
  • 지오니즘 2011/11/06 15:34 # 답글

    홍보 형태 + 발표 시기가 저는 가장 문제라고는 생각하지만...... 무엇보다도 네오위즈는 마땅히 록온을 중요시하지 않는다는게 가장 큰 문제;;
    뭐 네오위즈로서는 딱히 록온 때문에 손해를 입는다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 같으니 그래도 나오긴 나올 것 같습니다 ㅇㅅㅇ
  • 망상가 2011/11/06 23:37 #

    록온이 아무래도 다른 굵직한 타이틀과 비교하면 파괴력은 크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아이온이나 블앤소 같은 대작만

    살아남는 시장은 아니니까 록온에도 충분히 기회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시급히 클로즈 베타라도 시작을 해야할텐데.
  • 우동레인보우 2011/11/07 03:50 # 삭제 답글

    죄송. 허락없이 이 기사를 록맨 코너와 메가맨 네트워크에 소스로 제공해버렸습니다...

    http://www.rockmancorner.com/2011/11/rockman-online-no-show-for-g-star-2011.html
    http://www.themmnetwork.com/2011/11/06/rockman-online-to-no-show-g-star-2011/
  • 망상가 2011/11/08 22:37 #

    제가 주로 록맨 뉴스의 소스를 가져오던 2곳이네요. 처음엔 출처 표기도 하다가 어차피 매번 같은 곳이라 안 했었는데 ^^;

    아무튼 저야 영광스럽긴 합니다만, 이 글이 뉴스거리가 될만한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냥 개인적인 추측, 혹은 억측에 가까울지도

    모르는 거라서...
  • FlakGear 2011/11/08 02:44 # 답글

    안돼 학교에서 지스타 보내준다구. 안돼~;; 볼수 있는 기회라 생각했는데;
  • 망상가 2011/11/08 22:38 #

    다른 게임들로 대리만족을...마계촌 온라인이라던지..
  • asdf 2011/11/10 19:05 # 삭제 답글

    이 게임 개발 시작한게 2007년입니다
    하루이틀 된 게 아니예요
  • 망상가 2011/11/12 14:50 #

    2007년부터 시작된 건 맞지만 그게 현재 만들어지고 있는 네오위즈판 록온은 아니니까요.

    물론 본문이 좀 과하게 취소떡밥을 날린 경향은 있습니다만, 결국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팬들이

    불안해하는 걸 알면 좀 더 홍보에 신경을 써주었으면 좋겠다는 겁니다.
  • 깜냥 2011/11/15 15:56 # 삭제 답글

    록맨 신작을 기다리는 팬으로써 아쉽지만 원래 올해 여름 오픈 베타하려는 걸 1년 미룬 건 유저들의 의견을 수용하기 위해서가 아닐까요?
    그리고 블로그쪽은 설정놀이에 손발이 오그라들어 어차피 잘 가지도 않았으니...
  • 망상가 2011/11/15 20:07 #

    유저들의 의견을 수용한다고 보기엔 유저들과 소통할 수 있는 블로그를 너무 방치하고 있는 상태죠.

    작년 지스타 때의 혹평을 듣고 나름 고민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 PANGGUIN 2011/11/16 10:06 # 삭제 답글

    첫 덧글을 남기는 입장에서 무엇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록맨온라인의 경우 게임 개발에 치중하기 위해 G스타 2011에 참가하지 않기로 하였답니다.
    그래서 이번 G스타에서는 록맨이 보이지 않았던 것입니다.
  • 망상가 2011/11/17 01:11 #

    관계자이신가요? 아무튼 열심히 개발중이라고 하니 다행이네요.

    하지만 록온 블로그를 저대로 방치해두는 건 충분히 비판받을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딱히 정보를 올리지 않더라도, 최소한 유저들과 같이 소통한다는 인상은 줘야 본전치기는 할 수 있는 게 아닐지요.
  • PANGGUIN 2011/11/17 10:27 # 삭제 답글

    아쉽지만 저는 관계자가 아닙니다. (저는 메탈슬러그 커뮤니티에서 활동중에 있습니다.)
    다만 록온과 관련하여 아시는 분이 계시어 우연히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분명 개발에 힘을 쏟다 보니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았나 싶네요.

    그래도 메탈슬러그 온라인 보다는 낫다고 봅니다. 오히려 부럽기까지해요.
    커뮤니티에 대한 소통이 록온 보다는 한참 멀었다고 생각됩니다.
  • 망상가 2011/11/18 00:14 #

    물론 개발에 신경쓴다는 점은 좋습니다만, 요즘 트렌드는 게임의 완성도 못지 않게 홍보도 중요하다고

    하니까요. 말씀하신 메탈 슬러그 온라인이 중요한 참고가 되겠네요 (..) 저는 완성도는 모르겠는데

    게임이 나오는지도 몰랐어요. 나름 메탈 슬러그 좋아하는 사람이었는데 말이죠. 그나마 메탈 슬러그보단

    낫다! 라고 해서 좋아할 상황은 아니라고 봐요. ^^;
  • 우동레인보우 2011/11/17 19:24 # 삭제 답글

    근데 개발중이더라도....


    요즘 게임 셧다운제라던가 현거래 금지법이라던가 뭐라던가 이런저런 병크들-_- 보고 있자니..
    록맨온라인이 나와도 잘 굴러가줄지가 걱정입니다.
    타겟층이 중딩이라면서요.
    셧다운 대상이 16세 미만인데 타겟이 중딩이라니 위험하잖아요 이거.
    보니까 아예 18금 등급 넘기지 않는 게임은 이래저래 제약이 심한 모양이던데 그렇다고 18금으로 낼 수도 없는 일이고 어쩐답니까 이거.
    셧다운제 트윗이 타임라인에서 돌 때마다 불안하기 짝이 없음.....-_-; 아오 저 법안 내놓은 놈들 다 갈아먹고 싶어라.
  • 망상가 2011/11/18 00:22 #

    저는 별로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셧다운제 시행되더라도, '록맨 온라인' 이 하고 싶은 애들은 알아서

    부모님 주민번호 따와서 잘들 즐기리라고 봅니다. 셧다운제는 애초에 말도 되지 않는, 실효성이 전혀 없는

    전형적인 탁상론자들의 세금 낭비 정책입니다. 요즘 애들이 얼마나 영악한데 겨우 그런 걸로 게임을 강제로

    못 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건지 어이가 없어요. 법안 발의한 걔네들도 그거 이해 못해서 이러는 게 아닐겁니다.

    그냥 말이 청소년 보호지, 실제로는 돈 잘 버는 게임업체들을 향해 "야 니들 잘 버니까 좀 바쳐" 라는 협박성

    정책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그냥 태클 걸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좋을까..머리 굴리다가 나온게 청소년 권익을 위해서..죠 ㅋ

    권익은 무슨...지금이 쌍팔년도 아니고 나참 ㅋㅋ


    그리고 저 망할 놈의 셧다운제 때문에 피해보는 건 오히려 온라인이 아니고 콘솔 게임이 되게 생겼습니다. xbxo360은

    연령제한을 따로 두지 않다보니, 셧다운제 확정되면 성인, 청소년 가릴 것 없이 새벽에는 온라인 접속 불가될 확률이 높다고

    하네요 ㅋㅋ 재수없으면 한국ms 게임사업부 철수시킬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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